김제시 결연공무원 169명 기업과 1대1 소통 시작
김제시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제조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수 10인 이상인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팀장급(6급) 169명으로 구성된 결연공무원을 1대1 매칭시켜 분기별 1회 방문면담, 월 1회의 유선면담을 실시하고 기업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북도-14개 시군 기업애로 해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결연공무원은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부터 단기, 중장기 민원까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은 투자유치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처리가 어렵거나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민원은 분기별로 부시장 주재 하 협업회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결연공무원은 애로사항 면담뿐 아니라 인력, 자금, 수출, 판로, 창업 등 기업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결연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부서별 기업전담제' 운영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김제시 모든 결연 직원들이 기업 상담가 역할을 하게 된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부서별 기업전담제' 운영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해 기업과 소통하는 김제, 기업하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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