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4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역축제 또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장을 집에서 담그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대신 명인을 활용해 김치맛을 보장하는 김장축제를 하거나,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김장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관련 조례와 축제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축제에 대한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나가며, 단순반복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축제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축제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새로운 방향 정립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를 실시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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