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01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보도자료

농촌 일손 부족 숨통 틔운다

익산시, 농가·구직자 연결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개시
근로자 상해보험·교통비 지원 및 농가 현장실습 교육비 지급

image
익산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낭산면 농가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고구마종순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영농철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시내에 거주하는 시민의 농촌 근로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촌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구직자를 수수료 없이 중개하고, 센터를 통해 참여하는 근로자에게는 상해보험 무상 가입 및 직접 출퇴근 시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신규 참여자를 채용한 농가에는 작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비를 지급한다.

임금은 근로시간과 작업 내용 등에 따라 농가와 근로자가 사전 협의해 결정한다.

참여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상시 모집하며, 함열읍 북부청사에 위치한 익산시청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바이오농업과(063 859 37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심지역 노동 인구가 투입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익산시청 농촌인력중개센터는 현재 300명 이상의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으며, 참여자 모집 확대를 위해 현수막 게시, 아파트 전단 배부 등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