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문화광장 옆에 조성한 임산물체험단지에서 임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이다.
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상시 프로그램은 ‘전사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 예약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0일(예정)부터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 539 5778)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 2022년 8047명, 2023년 1만 162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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