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욱 대표, 완주군청서 기자회견서
"지난 3년간 공갈미수, 특수폭력 불법 시위 등 범죄행위 드러나"
대승불교 양우종 소속 삼방사는 28일 완주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자킴)의 불법시위와 허위 주장에 따른 피해를 호소했다.
심정욱 삼방사 대표는 이날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의 불법 행위를 폭로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완자킴이 환경운동을 핑계로 지난 3년간 삼방사 앞에서 공갈미수, 특수폭력, 불법시위 등 다양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완지킴 전 대표가 공갈미수로 기소됐으며, 지난달 26일 완지킴 회원이 경내에서 여신도를 폭행해 특수폭행죄로 기소됐다는 것. 또 지난 13일에는 완지킴 시위가 집시법 위반으로 기소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심 대표는 "완지킴이 제기한 삼방사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수차례 조사와 검증을 통해 그 주장이 근거 없음을 입증했음에도 완지킴은 무분별한 비난과 거진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완지킴이 삼방사에서 192회에 걸쳐 시위를 하는 등 지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전국에서 사찰을 찾는 신도들의 참선과 명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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