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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익산을 후보, 농촌·어르신 공약 발표

선거구 조정으로 익산을 지역구로 편입된 용안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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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5일 용안면 현장에서 농촌·어르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총선 익산을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지난 5일 용안면 현장에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 농촌·어르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용안생태습지공원 앞 바람개비 길에서 공약을 발표한 한 후보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정부 정책은 여전히 부족하고, 농촌 쇠퇴와 농가 빈곤이 가속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더 존경받고 대접받는 대한민국, 농촌에서도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겠다”며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와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경로당 방문 주치의 사업 추진, 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확대, 1인 어르신 가구 돌봄 방안 마련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농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며 농촌 환경 정비사업 추진과 영농 후 폐자재 거점 배출 시설장 확충, 상습 침수 구역 배수장 증설 및 하천 정비, 농산물 가격 안정제 도입, 재해보상 실효성 제고를 위한 법률 개정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언급하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대한민국을 바꾼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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