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효자동 상가밀집지서 시민 대상 홍보
활동가 참여, 7월 바뀌는 배출제 등 알려
전주 서부신시가지 일원에서 1회용품 줄여 탄소중립과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시민 캠페인이 진행됐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상가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인근 상가밀집지역에서 현수막과 표지판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해 서부신시가지를 방문한 시민들과 상가를 운영하는 사업주를 상대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오는 7월 시행되는 ‘재활용품 요일별 지정품목 배출제’와 ‘일몰 후 배출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나섰다.
조문성 시 청소지원과장은 “1회용품 감량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1회용품 감량에 앞장서는 전주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한 홍보도 충실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1회용품, 0=zero)로 지정하여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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