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전 6시50분께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한 2차선도로에서 진안에서 장수방향으로 주행하던 A씨(19)의 승용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다리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정신을 잃은 A씨 대신 A씨의 휴대전화가 충격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했으며, 휴대전화 신호를 통해 위치정보를 전달 받은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에 젖은 도로를 달리던 A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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