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지역업체 하도급률 확대 건의 위해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문건설협회가 지역업체 일감확보를 위해 합동으로 대형 건설사 본사를 합동 방문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건축사업과 기자촌 주택재개발사업, 에코시티 16BL 공동주택건축사업 등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아파트 건립 사업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확대를 건의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포스코 이앤씨 송도사옥을 합동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해당사업의 시공사인 포스코 이앤씨의 송도사옥에서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 이상과 지역자재 및 장비와 인력 사용률 80% 이상을 적극 건의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정책과 이정석 과장은 “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건설 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당 사업의 홍보와 기업 이미지 거양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도내 업체에 대한 배려와 안배로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돼 달라”고 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 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인 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지역의 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므로 지역 업체 참여율을 높여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 이앤씨 업무담당자로부터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하는 사업에 도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전북 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제8조’에 따라 지역정책과 내에 건설수주 팀을 구성·운영해 도내 민간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협회와 민관 합동세일즈단을 구성해 도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건설업체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업체 수주 물량 확대를 지속적 건의하고 있으며, 홍보 책자 및 유인물을 제작해 대형건설사에 발송하는 등 홍보 세일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북도와 협회는 기존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새만금 투자기업까지 지역건설업체와 이어질 수 있도록 대형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새만금 입주 12개 투자기업 본사를 순회 방문하고 공장신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와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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