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등 100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곤충의 생산·가공시설 등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 사업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사업은 대규모 곤충 생산·가공시설, 유통시스템 구축 등 지역단위 곤충산업의 거점화 및 규모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농식품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1월 말 사업계획 확정 후 전문심사단의 서면평가 및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경북 예천, 강원 춘천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남원시를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지로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전북자치도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와 함께 관련 대학 등과 함께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식품, 펫푸드, 신약소재, 천연소재(화장품, 향료) 및 관광체험 등 곤충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전북자치도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남원 사매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종합컨트롤센터, 전처리가공센터, 스마트팜, 임대형스마트팜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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