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동 전북서부보훈지청 사거리 등 3곳에 8억 9000만 원 투입
익산시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을 위해 8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모현동 전북서부보훈지청 사거리, 모현도서관 사거리, 동익산 사거리~동산동 우남아파트 사거리 등 3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지역이 그동안 신호 위반과 추돌 사고가 빈번했다는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시설을 정비한다.
원활한 차량 흐름 및 보행자의 안전한 신호 대기 공간 마련을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을 조성하고,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정비 등 안전 시설물 보수·개선과 안전 표시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보행 환경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함께 운전자·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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