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6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보도자료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출발…동네책방 등서 만나요

20일 아중호수 광장서 개막식, 가수 하림 인문버스킹 선봬
25일까지 동네책방, 도서관 등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image
지난 20일 아중호수 제3호 광장에서 열린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가수 하림이 특별강사로 나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예술과 철학에 대해 음미할 수 있는 자리로 5월의 끝자락이 채워진다. 

시는 지난 20일 아중호수 제3호 광장에서 ‘전주, 인문학으로 품다’를 주제로 제8회 전주시 인문주간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인문학 주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하림이 특별 강사로 나서 '함께 부르는 노래의 힘’을 중심으로 인문버스킹을 마련, 삶과 예술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수 하림은 “음악의 본질은 사라지는 것이어서 '시간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하는 목적을 사랑하는 사람 처럼 귀한 것에 두고 싶어서 책을 쓰고 노래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인문주간은 오는 25일까지 총 6일간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책방 등 25개 기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좌와 세미나로 꾸며진다. 22일 전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기획인문콘서트로 박지음 소설가, 김승일 시인, 김정배 문학평론가 등 3인의 작가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인문학을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시키고자 해마다 5월에 인문주간을 운영해왔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에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올해는 인문주간 개막특강으로 인문버스킹이라는 새로운 인문학을 선보였다”면서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전주시 인문주간 #인문학 #하림 #전주시 평생학습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