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한 면사무소에서 마을 이장이 민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무원을 향해 테이블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한 마을 이장 A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면사무소를 찾아 민원을 제기하던 중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응대용 테이블을 직원을 향해 던졌다.
당시 A씨는 '태양광 업자들이 동네를 지나면서 발생하는 먼지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씨가 던진 테이블은 민원인과 직원 사이 유리 칸막이를 깨고 떨어졌으며 다친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해당 면사무소를 찾았지만 A씨는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받고 A씨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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