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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성료

올해로 반세기를 맞은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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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에서 제5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조현욱 기자

제50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보훈회관에서 수상자와 가족, 전북특별자치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과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김상우 국립임실호국원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서창원 전북일보 이사 등 보훈기관, 단체, 전북일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동부·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전북보훈대상은 지난 1975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발굴해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제정,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립유공자 부문 한종춘 씨 △상이군경 부문 전영남 씨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 정양순 씨 △전몰군경유족 부문 고용석 씨 △전몰군경 미망인 부문 지영이 씨 △무공수훈자 부문 설동문 씨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이철주 씨 △고엽제 전우회 부문 김광식 씨 △6.25참전유공자 부문 김현술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것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뜨거운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보훈대상을 수상하시는 분들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면서 나라를 위한 헌신적인 삶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일보도 보훈가족의 변함없는 나라사랑을 잊지 않고, 미래세대가 보훈의 정신을 잃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수상자분들이 오늘 시상식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받으셨으면 한다”며 “국가보훈부는 보훈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발전과 쇄신의 노력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보호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광주보훈병원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전북은행, 전주대건신협 송각호 이사장, 이지페이퍼 서대호 대표, 해성운수 양봉식 대표, 유니온시티 임동욱 대표 등이 기념품 및 정기후원 협찬으로 호국보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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