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격 수도검침 가능한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2033년까지 수도 계량기 5만여 개 전면 교체

군산시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수도 계량기 5만여 개를 전면 교체해 원격 수도 검침이 가능한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상수도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스마트검침을 통해 수집된 물 사용량을 분석, 수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과거 1~2개월에 한 번씩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시행하는 검침과 달리, 이스마트 검침은 1일 24회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투명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 동안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을 일부 읍면동에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전체 수도계량기 5만 전 중 1만 9000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 완료했다.

향후 2033년까지는 매년 3500전의 디지털 계량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원실 군산시 수도과장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 정확한 검침을 통한 요금부과로 수도 행정 신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스마트검침

이환규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