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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별관 내년 11월 이면 입주한다, 시 행안부 중투 신청

시, 행정안전부 제3차 중앙투자심사 신청, 통과 무난 할 듯. 청사 별관 확충사업 본격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2024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 의뢰, 10월 결과 통보 예정
지난 4월 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별관 확충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원안 가결
투자심사 통과되면 올 연말까지 현대해상과 금액 등 협의한 후 매매 절차 착수 예정, 리모델링후 내년 11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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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과 현대해상 건물 전경/김태경 기자

내년 11월 이면 전주시청 별관이 마련돼 흩어져 있던 전주시의 각종 부서들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현재 여러 곳에 분산된 행정기관을 한곳으로 통합하기 위한 ‘전주시 청사 별관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290억원의 2024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자체의 2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투심사를 통과해야 재원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시는 사전에 행안부에 건물 매입과 관련, 예산 집행 효율성과 행정부서 집약화 등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기에 무난하게 중투를 통과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말쯤 중투 결과가 나오면 시는 현재 서노송동 현대해상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거친뒤 매매계약을 내년 1월 안에 마무리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11월부터 각부서의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 시청사 인근 빌딩을 매입해 새로운 행정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행정 서비스 통합과 시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통해 그간 부서별로 다른 건물에 위치해 불편했던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청사 별관 마련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된 공간에서의 업무 진행은 부서 간 협업을 촉진시키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상으로는 연간 약 14억 원에 달하는 임차관리비와 40억 원 정도의 보증금을 절감할 수 있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원안 가결되면서 사업의 첫 단추를 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사 별관 확충사업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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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별관 #내년 11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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