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착수…지난 14일 착수보고회 개최
내년 3월까지 자율주행차량 운행·관리 및 플랫폼 구축 계획 등 수립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이 본격화에 들어갔다.
시는 14일 익산시청에서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율주행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기본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계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자율주행차량 운행·관리 계획과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계획 수립 등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계획 수립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다양한 자문과 제안이 오갔다.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익산역 인근 도로 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스마트플랫폼 구축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자율주행차량 실증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3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4억원을 지원 받아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한다.
강영석 부시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첨단교통의 핵심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 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율주행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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