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최종문 전북경찰청장 취임
최종문(57·치안감·경찰대 4기) 제36대 전북경찰청장이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6일 청 온고을홀에서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최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 청장은 “도민이 안전과 평온을 느낄 때 비로소 경찰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며 “전북경찰은 도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든든한 이웃으로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력범죄는 물론 마약·사기 등 서민의 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민생침해범죄를 엄단하고 각종 범죄와 위험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세심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청장은 직원들에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을 확립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기 위해 경찰 활동이 국민의 기대에 걸맞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읍 출신인 최 청장은 서울 남강고등학교와 경찰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경위로 임관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경찰행정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창경찰서장과 전북청 수사과장, 김제경찰서장, 관악경찰서장,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전주완산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국정상황실),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강원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서울청 생활안전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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