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 최고 수산경영자 20명이 배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국립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대회의실에서 군산대 최연성 부총장, 교육과정 운영위원, 수료생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최동천 씨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김잔디 씨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최고 수산경영자 과정’은 전북자치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재정 지원을 통해 국립군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9주간, 10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해조류 양식을 중심으로 첨단 양식기술 보급, 산업화 동향, 정부 정책, 성공 사례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뤘으며, 홍성의 김 가공업체 탐방과 완도 해조류박물관 견학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최고 수산경영자들이 도내 수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고 유익한 전문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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