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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家)] 임수향, 뚫어뻥 '모석희 사이다' 한 방

하늘이 미치지 않고서야. 왜 당신한테 총장 자리를 주겠어요?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 비인간적 재벌가와 비리 검찰을 향해 막 지르는 깡직구로 안방극장에 속을 뚫는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임수향은 재벌과 검사의 합작으로 파묻혔던 엄마의 살인사건을 추격하는 모석희 역을 맡아 두려움에 지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행보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막 질러서 더 통쾌한 임수향의 질러 타임을 모아봤다. 임수향의 질러 타임#1. 염치가 없으면 최소한 매너라도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우아한 가(家) 10회에서 모석희(임수향)는 위자료를 아끼고자 기획된 스캔들 치부 기획에 당해 온 가족에게 모욕을 받고 쫓겨나기 직전인 백수진(공현주)을 유일하게 변호했다. 모석희는 공개 재판을 하듯 백수진을 둘러싼 MC패밀리들, 특히 남편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유유히 미소만 짓고 있는 MC차남 모완준(김진우)을 향해 염치가 없으면 최소한 매너라도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올케가 모욕 받으면 오빠가 모욕 받는 거랑 같은 거야. 그게 공감능력이지. 하다못해 바퀴벌레랑도 6년을 살면 감정이 생기는 거 아니야? 그게 애증이든 연민이든 사랑을 하든 안 하든! 고작 이따위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어? 아니, 사람은 맞니?라며 일갈해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임수향의 질러 타임#2. 아니지, 당신 전공이 도둑질이지! 우아한 가(家) 11회에서 모석희는 친모의 유작이 하영서(문희경)의 그림으로 둔갑되어 전시되고 있는 기막힌 행태를 목격했다. 모석희는 화가였던 친모가 죽은 뒤, 하영서가 친모의 그림을 가져가 본인이 그린 것으로 이니셜을 박아 판매하는 꼴을 보고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내뿜어 하영서를 떨게 만들었다. 더불어 모석희는 하영서를 찾아가 도둑질에도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아니지. 당신 전공이 도둑질이지. 남의 아내 인생 훔치고 남의 영혼인 작품도 훔치고 그렇게 도둑질해서 다 가진 기분이 어때요?라는 직구를 날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터트렸다. 임수향의 질러 타임#3. 하늘이 미치지 않고서야! 우아한 가(家) 12회에서 모석희는 15년 전 한제국(배종옥)에게 돈을 받고 엄마의 살인사건을 덮어버린 당시 검사이자 예비 검찰총장 주형일(정호빈)을 만나 추악한 잘못을 낱낱이 지적했다. 모석희는 검찰총장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듯 여유를 부리는 주형일에게 하늘이 미치지 않고서야. 왜 당신한테 총장 자리를 주겠어요? 한상무 부탁받고 15년 전 살인사건 대충 덮었죠? 내심 검찰총장 다 됐다고 생각할 텐데 지난 일이 족쇄가 되지 않을까요?라며 정곡을 찔러 주형일은 물론 관련돼 있던 한제국까지 흔들리게 만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소름을 끌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면 하나, 대사 하나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해 오는 배우가 바로 임수향이다라며 심사숙고하며 매 씬을 완성해나가는 임수향의 진짜 폭발이 곧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상위 0.001% 재벌가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목숨 건 한 판 승부가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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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7 10:11

[VIP] 이상윤, “VIP 전담팀은 박.팀.장이 이끌겠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이 남자의 귀환! SBS VIP 이상윤이 각 잡힌 저세상 슈트핏을 드러내며, 존재 자체가 완벽한 팀장 박성준 역으로 변신한, 첫 포스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이상윤은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전반을 이끌어가는 팀장으로 어떠한 일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맡은 일을 일사천리 처리해 회사 내 남녀불문 동경의 아이콘으로 칭송받는 박성준 역을 맡았다. 하지만 올곧음으로 여겨졌던 박성준이 사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극에 긴장감을 끌어낸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최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이상윤이 VIP를 통해 또다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윤이 박성준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된 첫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반듯한 슈트핏을 장착한 박성준이 어둑하고 은밀해 보이는 호텔 복도에서 어두운 표정을 한 채 서 있는 장면. 더욱이 박성준은 갑작스럽게 울리는 휴대전화를 받지 않은 채 바라보고만 있는가 하면, 방문 너머를 의식한 듯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의문을 증폭시킨다. 과연 바른생활 사나이로 정평을 받던 박성준이 업무시간에 호텔을 나서는 전말은 무엇일지, 누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당혹감을 내비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상윤의 시크릿 업무 장면은 지난 5월 경기도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평소에도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이상윤은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 촬영장에 도착, 스태프들과 활기찬 인사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캐릭터가 처한 상황들과 준비한 의상까지 꼼꼼하게 살피던 이상윤은 촬영에 돌입하자,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낯빛, 망설이는 눈빛으로 무언지 모를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박성준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냈다. 이상윤은 1년 만에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 기대 반 긴장 반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호흡이 잘 맞아서 즐거웠다. 지금도 매 순간들을 행복하고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배우, 감독님, 대본, 스태프들까지 모든 박자가 훌륭하게 맞아떨어지는 만큼 좋은 결과가 탄생할 거 같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VIP는 조금은 유니크한 이야기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분명 보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주실 거라 기대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 깊은 소회를 전했다. 제작진 측은 배우 이상윤의 폭넓은 연기력과 매력 넘치는 박성준 캐릭터가 합을 이루며 극강의 시너지를 생성할 것이라며 이상윤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는 놀라움을 줄 정도로,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의 지축을 뒤흔들, 이상윤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후속으로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으로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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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10:11

[조선로코-녹두전] 바람 잘 날 없는 과부촌 장동윤·김소현에 닥친 위기 ‘궁금증 ↑’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위기가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측이 5, 6회 방송을 앞둔 7일, 칼날 앞 위태로운 녹두(장동윤 분)와 동주(김소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 긴장감까지 넘나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청춘 사극을 완성한 조선로코-녹두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인기 웹툰 원작의 매력을 살리고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서사를 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며 신박하게 설레는 조선 로코를 탄생시켰다. 독보적 매력의 캐릭터들을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만찢 싱크로율로 그려낸 장동윤, 김소현의 눈부신 열연 또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방송 첫 주 만에 월화드라마 1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방송에서는 미스터리한 과부촌에서 살아남기 위한 녹두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살수를 쫓아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는 동주와 운명적으로 재회해 아슬아슬한 한방 살이를 시작했고, 밤에는 과부들의 무사 집단인 무월단의 배후를 캐며 위험천만한 과부촌 적응기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녹두가 어둠을 틈타 서낭당으로 들어서는 사내들의 무리를 목격하며 금남(禁男)의 구역 과부촌에 숨겨진 비밀에도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기에 놓인 녹두와 동주가 긴장감을 높인다. 살수의 뒤를 밟아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 본인의 용모파기를 두고 들썩이는 과부촌 여인들과 섞여 앉아 있는 녹두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잡히면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지 않은 열녀단(윤사봉, 황미영, 윤금선아)의 포스와 녹두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들레(송채윤 분)의 눈빛이 정체를 들킬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어 세 개의 칼날 앞에 무릎을 꿇은 녹두가 포착됐다. 금남의 구역 과부촌 속, 여장남자라는 치명적 비밀을 숨긴 녹두인 만큼 정체가 발각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 동주 역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날카로운 칼을 마주하고 있다. 위협적인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이 동주에게 닥친 위험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이어 만년 예비 기생이던 동주가 곱게 단장하고 머리를 올린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담담한 표정 속에 어린 슬픈 눈매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공개되는 5, 6회에서는 바람 잘 날 없는 녹두와 동주의 과부촌 생존기가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다. 과부촌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진실을 찾아내려는 녹두와 동주에게 닥친 위기가 두 사람의 결정적 관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설레는 로맨스 텐션에 아찔한 긴장감까지 더해질 예정이니, 장동윤과 김소현의 물오른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조선로코-녹두전 5, 6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오늘(7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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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7 09:55

[구해줘! 홈즈] 브루노의 한국 보금자리는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

어제(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 브루노가 연피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 선택해 복팀이 12승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2.4% 2부 3.9%를 기록하며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4.5%, 7.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8%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는 16년 만에 한국에 귀환한 브루노를 위해 집 찾기에 나선 코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최근 3개월 간 이사만 5번할 정도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어 하루빨리 안정적인 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브루노가 제시한 조건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10만 원의 연희동, 연남동, 이태원 일대의 집으로 역세권은 물론 근처 카페와 공원이 있기를 원했다. 덧붙여 풍부한 기본 옵션과 깨끗한 화장실을 바랐다. 또한 그는 홈즈 코디들과 함께 직접 매물을 보러 다니길 희망했으며, 이에 홈즈 최초 의뢰인과 코디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 먼저, 덕팀에서는 김광규와 노홍철이 연남동으로 출격했다. 첫 번째 집은 연남동 연트럴파크 집으로 연남동 카페 거리 중심에 있었다. 풀옵션에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탑층에 복층의 층고가 낮아 아쉬웠다. 덕팀의 코디들은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이동해 두 번째 집인 원룸인 듯 원룸 아닌 원룸 같은 너를 공개했다. 평수는 작지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분리형 원룸으로 고급 자재로만 꾸며진 집이었다. 이어 이들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세 번째 집 방배동 노출 하우스를 소개했다. 멋진 외관은 물론 내부는 파벽돌로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꾸며졌다. 이에 맞서 복팀에서는 홍석천과 장동민이 연희동으로 출격했다. 첫 번째 집은 연희동 빨간 벽돌집으로 원룸이지만 가벽으로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었다. 특히, 복층의 프라이빗 베란다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 공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복팀의 두 번째 집은 역시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이었다. 높은 층고는 물론 감성자극 인테리어에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실속 넘치는 복층 구조와 야외 베란다까지 어디하나 흠잡을 때가 없어 보였다. 이어 이들은 마포역에 위치한 세 번째 집 어디냐고 물어보면 마포대교를 소개했다. 역에서 도보 10초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한강뷰는 역대급을 자랑했다. 덕팀의 노홍철과 김광규는 원룸인 듯 원룸 아닌 원룸 같은 너를 최종 선택했으며, 복팀은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선택 했다. 이에 브루노는 복팀의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 선택했다. 이로써 복팀은 12승을 기록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브루노 이젠 사기 당하지 말고 행복하세요 세월은 흘러도 미모는 그대로! 방부제 미남 브루노 이제 방송에 자주 나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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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7 09:53

[같이 펀딩] 태극기함·홈쇼핑 만남 비화 대방출…홈쇼핑 10,000개 매진 신화

같이 펀딩 유준상의 진심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었다. 1~3차 펀딩을 모두 순삭시킨 데 이어 홈쇼핑 최초로 태극기함을 판매하는 생방송에서 모두가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한 숫자 10,000개를 매진시킨 것이다. 유준상과 그를 돕기 위해 나선 태극기함 어벤져스 유희열, 노홍철, 유인나, 장도연, 데프콘,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태극기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다채로운 공약을 내걸고 망가짐도 불사하는 활약으로 1시간 만에 태극기함 10,000개 완판 신화를 함께 썼다. 태극기함 홈쇼핑 출연 뒷이야기가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유준상의 태극기함 판매를 위한 홈쇼핑 출연기와 완판 비화가 전격 공개됐다. 유준상은 태극기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홈쇼핑 판매를 구상했다. 그는 판매를 위해 지난 30일 같이 펀딩 스튜디오 녹화 중, 즉석에서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을 섭외했다. 생방송 3시간 전에 섭외 받은 멤버들은 잠시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유준상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전원이 흔쾌히 홈쇼핑 출연을 허락했다. 홈쇼핑 전 회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유준상과 유희열은 쇼호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을 돕는 역할을 맡았고 노홍철, 장도연, 데프콘은 각각 엄마, 아빠, 어린 아들로 분해 코믹분장과 함께 상황극에 투입되며 깨알 웃음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 유인나 역시 머리에 태극기를 꽂고 열정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드디어 태극기함을 판매하는 홈쇼핑 생방송이 시작됐다. 유준상과 유희열은 지나치게 긴장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매진 공약 역시 화제를 모았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는 판매량 3,000개가 돌파하면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기로 약속했다. 생방송 시작 15분 만에 3,000개 판매 돌파에 성공하면서, '당신의 밤'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감성 충만한 노래에 랩까지 펼치는 개코의 고품격 생목 라이브에 홈쇼핑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유준상을 비롯, 같이 펀딩 멤버들은 신박한 매진 공약으로 구매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멤버들은 1~4,000번 째 구매자들에겐 자신들이 직접 태극기함을 전해주는 공약을 내놨다. 유희열은 5,000개가 돌파하면 태극기를 목에 두르고 멤버들과 함께 길거리 버스킹을 하겠다고 약속해 시선을 끌었다. 방송 시작 26분 만에 기존의 판매 예상치인 5,000개를 넘긴 가운데 꿈의 10,000개 판매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유준상 역시 매진공약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노홍철, 장도연 씨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스카이다이빙을 하겠다라는 대박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10,000개가 매진됐다. 유준상과 함께 출연해 도움을 준 멤버들은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장도연은 활력 댄스로 기쁨을 표출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홈쇼핑 판매에 앞서 목표 판매량을 결정할 때 홈쇼핑 측은 편성 시간, 상품의 특징 등을 고려해 약 3,000개 정도가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유준상은 어떻게든 태극기함을 더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목표 판매 수량을 10,000개로 잡았던 상황. 모두가 불가능하고 어렵다고 했지만, 유준상의 진심과 그를 도운 동료들의 열정이 같이 홈쇼핑 완판이라는 신화를 완성했다. 함께 이룬 기적에 눈가가 촉촉해진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에게 전화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태극기함 홍보에 함께 발 벗고 나섰던 아내 홍은희 역시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홍은희는 태극기함 매진 소식에 우리나라 국민들 가슴이 뜨거운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태극기함을 판매하기 위해 열정을 불사르며 한마음으로 뭉친 유준상과 같이 펀딩 멤버들의 눈부신 활약상은 뜨거운 반향을 자아냈다. 같이 펀딩 8회가 방송된 후 유준상 태극기함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통해 애국심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안방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고 있는 같이 펀딩은 프로그램의 가치는 물론, 예능 그 이상의 뭉클함과 신박한 웃음까지 함께 전해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판매 모습에 내 마음 역시 함께 벅차올랐다, 홈쇼핑 한번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방송, 선한 영향력을 주며 예능 그 이상을 보여줬다홈쇼핑 방송 뒤에 저런 재미있는 비화들이 숨어있을 줄이야! 너무 재미있었다유준상 씨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함께 뭉클함을 느꼈다라며 아낌없는 호응을 보냈다. 홈쇼핑이 남긴 대박 이벤트가 예고됐다. 방송 말미에는 MC 유희열과 노홍철, 장도연이 태극기함 5,000개 판매 돌파 공약 이행을 위해 버스킹 계획을 논의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유희열은 제작진은 우리 버스킹 공연에서 비긴어게인 같은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장도연의 치명적인 땅굴 보이스와 노홍철의 중저음 보이스를 듣고는 금세 멘붕에 빠졌다. 두 사람의 불협화음 듀엣 도전에 유희열은 나 차라리 스카이다이빙 할래!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구원투수 유인나가 등장해 희망이 보였다. 유희열은 유인나의 목소리에 다시 희망에 찬 모습을 보였고, 그에게 메인 보컬 역할을 부탁했다. 유희열을 필두로 열정 만렙 노홍철과 장도연, 꿀보이스 유인나의 조합이 어떤 버스킹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펀딩 결과가 공개됐다. 유인나는 "상상도 못할 결과가 나왔다"며 현재 목표 금액을 훌쩍 넘겼다고 소개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는 7일 기준 목표 달성율 3798%, 모금액 227,916,000원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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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10.07 09:45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김상경표 '멘토-멘티' 케미스트리, 역시 통했다

'청일전자 미쓰리'가 '미생'과 '나의 아저씨'에 이은 tvN표 휴먼 드라마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가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웃음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리바리한 초짜 사장 이선심(이혜리 분)과 세상 까칠한 츤데레 유진욱(김상경 분)이 회사의 위기 속 훈훈한 '공조'를 통해 청일전자의 다이내믹 생존기를 펼쳐가고 있는 것.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지켜주고 위로하는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를 본격적으로 발산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3일 방송된 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9% 최고 4.4%를 기록, 뜨거운 호응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2%, 최고 2.6%로 자체 최고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그동안 tvN 드라마는 따뜻한 휴머니즘을 녹여낸 스토리와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빚어내는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오피스 드라마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미생'의 오상식(이성민 분)과 장그래(임시완 분)를 시작으로, 지난해 수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나의 아저씨'의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 분)에 이어 '청일전자 미쓰리'의 이선심과 유진욱이 또 한 번 사람 냄새 나는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생'에서는 가진 것 하나 없는 사회초년생 장그래와 불신에서 서서히 믿음을 갖고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오상식 차장의 관계가 짙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유부장과 이선심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는 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중소기업 버전의 미생 같다", "미생을 이을 또 하나의 오피스물", "선심이 모습이 여자 장그래다" 등의 반응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의 아저씨' 속 박동훈과 이지안의 관계도는 조금 특별했다. 언제나 자신보다 가족이 먼저였던 바보같이 친절한 박동훈과 차갑고 이기적인 현실에서 희망 따위 없이 하루하루를 버텨가던 이지안은 내면의 고통과 슬픔을 공유하고 어루만지며 작은 변화를 겪었다. 회사라는 공간에서 마주한다는 점은 같지만, 일보다 먼저 사람 대 사람으로서 교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유부장과 이선심은 회사의 '폭망' 위기 속에 서로의 노력과 진심을 알아가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멘토-멘티' 케미를 발산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부장이 공금 횡령의 누명을 쓴 이선심의 알리바이를 밝히기 위해 열혈 브리핑에 나섰고, 이선심은 유부장이 정리해고 1순위라는 이야기와 접대와 뇌물을 받았다는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처럼 '미생', '나의 아저씨', '청일전자 미쓰리' 속 주인공들은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야기는 나와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투영하며 차원이 다른 공감을 자아냈다. '미생'에서 오상식이 보여준 샐러리맨의 애환이나, '나의 아저씨' 속 노모, 형제, 아내, 아이까지 책임져야 할 가장의 짐을 짊어진 박동훈, '청일전자 미쓰리' 속 팍팍한 현실에 열정마저 잃은 유진욱까지. 이들은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존경받지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불안정한 '어른'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었다. 또한 장그래, 이지안, 이선심은 기성세대의 무시와 편견으로 가득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이자 말 그대로의 '미생'으로서 이 시대 청춘들이 처한 현실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게끔 했다. 무엇보다 '나의 아저씨'에서 소시민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후계동 사람들이 있었다면, '청일전자 미쓰리'에는 청일전자 패밀리가 있다. 공단이 밀집한 중소기업을 배경으로 그곳 사람들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현실 초밀착 스토리야말로 공감을 증폭시키는 원동력인 것이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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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41

"당신은 어떤 타인입니까?" '타인은 지옥이다'가 남긴 것

'타인은 지옥이다'가 최고 시청률 4.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지난 5주간의 여정을 마쳤다. 지난 6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 최종화 '가스라이팅'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9%, 최고 4.8%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9%, 최고 3.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지옥이 된 에덴 고시원에서 종우(임시완)와 서문조(이동욱)를 비롯한 살인마들의 사투가 펼쳐졌다. 지은(김지은)을 구하기 위해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고시원으로 돌아간 종우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 것. 고시원의 살인마들은 서로가 서로를 죽였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서문조를 해치운 건 종우였다. 이런 짓을 한 이유를 묻는 종우에게 "사람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서문조는 본능적으로 약해 보이면 물어뜯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면서 즐거워하는 게 사람이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도 여기 있는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좋았잖아요. 이제 자기도 나랑 계속 함께 하는 거예요"라면서, 자신을 내리치는 종우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역시 자기는 내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에요"라는 말을 남겼다. 살인마들이 벌여온 끔찍한 사건이 사회에 알려지면서 마무리된 것 같았던 고시원 살인사건. 살아남은 안희중(현봉식)은 종우를 제외한 타인들을 살인마로 지목했고, 소정화(안은진)도 마찬가지였다. "4층에서 서문조를 죽였다"라고 자백한 종우는 정당방위로 참작될만한 사유가 분명했다. 그러나 진실은 달랐다. 지은은 4층에서 서문조 없이 홀로 중얼거리며, 이상행동을 하는 종우를 목격했고, 소정화도 종우의 손목에 걸린 치아 팔찌를 보고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굳어버렸다. 엄복순(이정은)이 홍남복(이중옥)을 살해하던 순간 들렸던 소리라는 것을 떠올렸기 때문. 밖에 있는 사람들을 다 죽이면 살려주겠다는 서문조의 말에 세뇌된 듯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중얼거리던 종우가 살인마들을 참혹하게 살해한 것이었다. 홀로 남은 병실에서 기괴한 얼굴로 '죽어'라는 단어만을 쓰고 있는 종우의 얼굴 위로 서문조의 잔혹한 얼굴이 떠오른 '타인은 지옥이다'의 엔딩. 평범했던 한 청년이 타인들의 지옥에 사로잡혔고, 결국 타인들에게 지옥이 될 것을 암시하며 끝을 맺은 바. 지난 5주간 파격적인 전개로 신선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던 '타인은 지옥이다'가 남긴 성과를 되짚어봤다. #1. OCN X 영화제작진: 명품 장르물의 탄생 장르물의 명가 OCN과 영화제작진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인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인 '타인은 지옥이다'.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창희 영화감독과 방심할 수 없는 쫄깃한 스토리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이도 작가의 극본에 명품 영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던 바. 허름한 고시원에 모여 사는 살인마들이 만들어내는 지옥이라는 원작 웹툰의 파격적인 스토리를 리얼하게 구현했다. 특히 매회 뚜렷한 클라이맥스를 지닌 10편의 이야기는 매주 주말 밤의 안방을 영화관으로 변모시키는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고, 방영 내내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타인은 지옥이다'를 명품 장르물로 완결 지었다. #2. 강렬한 캐릭터 X 최고의 열연 '타인은 지옥이다'는 여타 드라마에서 만나 볼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들과 이를 100%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이 특히 돋보였다. 먼저 타인들이 선사하는 지옥에 잠식되어가는 사회 초년생 윤종우 역을 맡았던 임시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다. 유능하고 친절한 치과 의사의 가면 아래 살인마 본색을 지닌 서문조로 파격 변신한 이동욱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OCN 장르물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엄복순 역의 이정은, 유기혁 역의 이현욱, 변득종-변득수 쌍둥이 역의 박종환, 홍남복 역의 이중옥은 고시원 살인마들인 원작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과 밀도 높은 연기를 동시에 선사하며 매주 주말 밤을 서늘하게 물들였다. 시청자들이 한순간도 방심할 새 없이 '타인은 지옥이다'에 빠져든 이유였다. #3. 파격적인 스토리에 담은 메시지, "당신은 어떤 타인입니까?" '타인은 지옥이다'는 에덴 고시원 안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사건과 고시원 밖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남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들을 조화시켰고, 보는 이로 하여금 '타인과의 삶'을 되새기게 만들었다. 평범한 청년에 불과했던 종우가 타인들이 선사하는 지옥에 잠식돼가면서 극단적인 변화를 겪는 과정에는 고시원의 살인마들이 주는 공포 외에도 배려와 신뢰, 믿음 등이 부족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주요했던 것. 시청자들 역시 "잔혹한 살인마들의 행태보다도 일상의 타인들이 선사하는 지옥이 더 무섭다"라는 감상을 쏟아냈다. 모두가 서로의 타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타인이 지옥이라는 것은 곧 누군가에게 우리 자신 역시 지옥을 선사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 10개로 이루어진 부제의 첫 글자를 나열한 "타인은 정말로 지옥인가"라는 문장의 이면에 내포된 "당신은 어떤 타인입니까?"라는 질문이 날카롭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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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41

'날 녹여주오' 지창욱, 냉동 실험 비밀 좇기 시작했다

'날 녹여주오'의 지창욱이 냉동 실험의 비밀을 좇기 시작했다. 두 냉동 남녀가 20년 동안이나 얼어있어야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 4회에서 냉동 남녀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은 각각 복직과 복학을 하며 본격적인 2019년 적응에 나섰다. 그러나 세월의 간극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동찬은 "나 마동찬이야!"라며 자신만만했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방송 아이템을 내놓으며 감까지 냉동 돼버렸고, 미란은 90년대식 화장과 옷차림으로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니 말이다. 무엇보다 깨어난 후 계속해서 눈에 띄게 더위를 타고, 얼음물을 달고 있는 등, 몸에 문제가 생긴 듯했다. 설상가상으로 20년 동안 실종됐던 동찬이 20년 전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로 인해 동찬의 가족들도, 20년 만에 만난 미란의 친구 오영선(서정연)과 박경자(박희진)도 모두 혼란에 빠졌다. 이에 동찬은 냉동 실험에 대한 비밀을 좇기 시작했다. 먼저 조기범(이무생)을 통해 자신들의 정상 체온이 31.5도이며, 임계점 33도를 넘기면 위험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문제를 유일하게 해결해줄 황박사(서현철)는 다행히 코마 상태에서는 깨어났지만, 모든 기억을 잃어버려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또한, 20년 전 동찬의 실종에 대해 조사했던 백형사(이도엽)로부터 황박사를 살해하려고 했던 사람이 현재 러시아 상원의원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그러나 황박사를 찾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냉동 인간 실험실에 잠들어있던 사람과 같은 얼굴을 한 의문의 인물 이석두(김법래)였다. 비서와의 대화 도중 "아직도 러시아 상원 의원이 황박사를 살해한 것으로 다들 생각하고 있나"라며며 웃던 그는 기사를 통해 인해 20년간 잠들었다가 깨어난 동찬의 존재까지 알게 됐다. 과연 그는 과연 누구이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걸까. 이를 아직 모르는 미란은 먼저 잃어버린 20년의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제 각서에 근거해서 방송사와 대책 회의를 원합니다"라며 동찬을 비롯해 국장 손현기(임원희)와 사장 김홍석(정해균)을 호출했다. 그리곤 20년의 세월을 돈으로 환산해 총 700억이라는 금액을 요구했다. 동찬과 미란의 실종을 은폐했다는 큰 약점이 있던 현기와 홍석은 아무 말도 못 하고 하늘이 두 쪽 난 듯 좌절할 뿐이었다. 나하영(윤세아)과 다시 만난 동찬은 설렘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하영은 애써 냉정을 유지하는 중이었다. "기억나? 실험 끝나고 나오면 내가 얼음처럼 차갑게 변할까 봐 겁난다고. 변한 건 내가 아니라 너인 것 같아"라는 동찬에게 "내가 아직 당신한테 여자로 보여?"라며 조심스레 물은 하영. 동찬은 고민 없이 "응. 보여"라고 답했다. 그제야 하영의 얼굴이 풀어졌다. 그러나 둘의 사이는 다시금 멀어질 조짐이 보였다. 백형사를 통해 20년 전 현기와 홍석이 자신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난 동찬이 현기를 붙잡고 분노한 것. 그 현장을 목격한 하영은 자신 또한 홍석의 설득에 넘어가 '냉동인간 프로젝트'를 함구했기에 초조함을 감출 수 없었다. 같은 시간, 20년의 경력 단절로 인해 취업의 문턱이 막혀버린 미란까지 방송국으로 찾아와 동찬에게 일자리를 요구했다. 이 혼란스럽고 뒤죽박죽인 상황을 이들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 전개에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2% 최고 3.7%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tvN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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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40

'유령을 잡아라' 시작부터 좌충우돌 예고 '무릎' 문근영 vs '동공지진' 김선호

tvN '유령을 잡아라' 첫 만남부터 김선호에게 무릎을 꿇는 문근영의 모습이 포착, 시작부터 단단히 꼬인 상극콤비의 좌충우돌을 예고한다. 오는 10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그간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선한 공간 지하철을 배경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지하 세계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지하철 경찰대의 숨가쁜 24시를 다룰 것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그런 가운데 '유령을 잡아라' 측이 7일(월)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는 문근영-김선호의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첫 대면식 스틸을 공개했다. 문근영은 극 중 행동우선 지경대 신입 '유령' 역을,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경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아 두 믿고 보는 배우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상극콤비의 단짠케미가 놓쳐서는 안 될 '유령을 잡아라'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문근영은 지경대 사무실 첫 방문부터 열정 만렙 신입 포스를 폭발시키고 있다. 지경대에게 직접 범인을 잡아 넘기고 경찰 정복까지 단정하게 차려 입은 모습에서 '혈중 열정 농도 100%' 신입의 매력이 돋보인다. 반면 문근영을 목격한 김선호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김선호는 문근영의 등장에 당황한 듯 놀란 토끼눈으로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것도 잠시 문근영의 레이더망을 피해 책상 아래로 몸을 피신한 것. 더욱이 문근영은 김선호에게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 자세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문근영-김선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두 사람의 수사콤비 결성과 통통 튀는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김선호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현장에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즉흥적인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가 하면, 딱딱 맞는 찰떡 호흡으로 코믹한 최상의 장면을 만들어내 스태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오는 10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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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39

'위대한 쇼' 송승헌, '유튜브 스타' 펭수에 도전장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 '유튜브 스타' 펭수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앞서 방송된 '위대한 쇼' 12회에서 사이다 트리오로 나선 위대한(송승헌 분)-정수현(이선빈 분)-강준호(임주환 분)가 강경훈(손병호 분)-정한수(유성주 분)- 전진당 대표 백수창(송민형 분)-우즈유통-호직건설의 비리 커넥션과 권력 횡포를 척결하는 응징 퍼레이드를 펼쳐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위대한의 국회 재입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 이와 관련 '위대한 쇼' 측이 7일(월) 공개한 스틸에는 송승헌의 금배지 재획득 행보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변신이 담겨 기대를 자극한다. 얼굴에 무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손에는 마이크를 든 채 유튜브 스타로 분한 송승헌의 모습.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승헌의 파격 비주얼과 조회수 1000만뷰 돌파를 위한 고군분투가 보는 이의 시선을 절로 강탈한다. 특히 송승헌이 입고 있는 유니폼에 무소속이란 단어가 씌어있어 송승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송승헌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 손병호-전진당 대표 송민형의 은밀한 접선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민형이 "우리 얼굴에 흠집냈는데 가만있을 순 없죠. 위대한 심장에 칼 하나는 꽂아야죠"라며 등골 오싹한 경고를 날렸기에 이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위대한 쇼'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에서는 국회 재입성에 한걸음 더 다가선 송승헌의 모습과 그의 공천 심사에 얽힌 파란만장한 수난이 쉴 새 없이 펼쳐질 것"이라며 "송승헌이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국회 재입성 모두 완벽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13회는 오늘(7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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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37

[다큐프라임] 송광 1부. 시절인연

EBS 다큐프라임 <송광>(2부작)은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와 그 주변에 깃들어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를, 불교철학과 접목하여 풀어 나간 자연다큐멘터리다. 전남 순천에 자리하고 있는 송광사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참선 수행 도량이다. 또한 수많은 고승과 국사를 배출하기도한 유서 깊은 한국 전통사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간 선 수행 본연의 역할에 저해될까 우려되어 방송과 기타 언론에 쉬 노출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다큐프라임 <송광>은 1년 6개월 동안 가장 한국적이며 수행자들의 은둔지인 송광사의 모습을 기록했다. 송광사를 품고있는 조계산은 빼어난 자연 풍광과 함께 생태학적으로 보기 드물게 종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생물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도 하다. 수많은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송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흐름속에, 수행자의 모습과 순환하는 주변 동식물의 모습을 불교 철학으로 풀었다. 조심스럽게 기록한 송광사와 그 주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1부. 시절인연(時節因緣) 유형 무형의 일체 모든 만남은 모두 때가 있는 법이다. 남녁 송광사에 눈이 내린다. 바깥 출입이 드문 수행자에게 갑자기 내린 폭설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매순간 먹잇감을 구해야 하는 야생동물에게 눈은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물까마귀는 얼음이 얼지 않은 송광사 우화각 아래까지 내려와 인연이 만들어진다. 삵 또한 혹독한 추위와 허기로 하루하루 고되기만 하다. 먹잇감이 부족한 이 계절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하여 과감한 도전을 하여야만 한다. 송광사 우화각에 둥지를 튼 물까마귀. 인근 보성강변에 자리잡은 삵의 겨울나기. 초여름 올빼미부부의 새끼 키우기 까지 수많은 시절인연을 말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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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09:29

[겨레말모이] 제 1부 ‘말의 눈물’

MBC가 한글날 특집으로 다큐멘터리 겨레말모이 두 편을 준비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동포가 사용하는 우리말을 집대성하는 겨레말큰사전의 제작과정을 담은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1989년 문익환 목사의 방북을 계기로 시작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의 발자취를 담았다. 표준어, 문화어, 탈북민의 겨레말과 중국 연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해외동포가 사용하는 우리말의 실상을 들여다보고, 이들의 서로 다른 한국어가 안고 있는 위계(位階)와 차별은 어떠할지, 통독 당시 동서독 언어의 통합과정에서 극복방안은 어떠했는지도 취재해보았다. 그 첫 순서로 겨레말모이 제1부 말의 눈물 편에서는 근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남과 북, 중국, 중앙아시아 등으로 흩어진 한민족과 그로 인한 우리말의 이질화 현상을 들여다본다. 적지 않은 수의 탈북민 즉 북한 이탈 주민이 남녘 한국 땅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최근의 탈북민 중에는 청소년들도 많다.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아 쉽지 않은 선택을 했지만 이들의 한국 생활은 녹록하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언어생활이다. 출생 이래 북한말을 배우고 익힌 그들 앞에 남한의 언어체계는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다. 남과 북의 또래들은 서로의 말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의 제1부 말의 눈물 편에서는 남북 청소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우리말 퀴즈놀이를 해보았다. 먼저 입덕. 입덕은 남한의 청소년들에게는 연예인의 열렬한 팬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북한에도 입덕이 있다. 뜻은 놀랍게도 말을 조심하라. 입을 함부로 놀리면 입덕을 본다와 같이 쓰인다고 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북과는 다른 어휘와 외래어에 적응하는 일이다.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북한 말투도 문제다. 말을 하다 보면 북한식 말투가 나오는데 곧장 쳐다보는 눈길이 달라진다고 한다. 빨갱이 새끼...와 같은 험한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구인광고를 보고 전화를 해도 북한 출신인 것을 알면 전화가 끊어진다. 이런 사정은 중국동포나 고려인들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남북 정상이 만나면 통역을 두지 않고 회담을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이 쓰는 말은 여러모로 다르다. 우리 주변에서는 만나는 탈북민, 조선족, 고려인이 쓰는 말은 큰 틀에서는 한민족의 말임에도 분명히 차이가 있고, 그들은 말 때문에 한국 생활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까. 10월 7일(월) 밤 11시 5분 방송될 MBC 한글날 특집 겨레말모이의 제1부 말의 눈물 편에서는 남과 북, 그리고 한민족의 디아스포라로 인해 형성된 해외동포들의 우리말이 서로 소통하지 않는 현상을 취재했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10.07 09:27

진안군의회, 진안군의료원 행정사무조사 특위 활동 마무리

진안군의회가 진안군의료원(이하 군의료원)의 운영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5개월 보름가량(19.04.24~19.10.04) 벌여 오던 행정사무조사를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행정사무조사(이하 행정조사)의 결과 보고서를 지난 4일 제255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고 이를 채택했다. 행정조사는 군의료원과 그 감독기관인 군보건소 및 기획감사실을 상대로 이뤄졌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4월 24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의료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규부위원장 정옥주, 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의료원 사무조사에 들어가 이날 공식적으로 매듭지었다. 특위에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수박관순강은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해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군의료원의 인력 운용이 비효율적이고 회계가 불투명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실시됐다. 출연기관인 군의료원의 회계 및 인력 운영 전반을 조사, 발전적인 운영 방법을 제시해 군민의 의료 복지를 구현함을 목표로 했다. 특위는 인력운용 분야의 행정사무조사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회계운영 분야는 전문가의 분석이 필요함에 따라 서울 소재 인덕회계법인(이하 인덕법인)을 선정, 도움을 받았다. 선임된 인덕법인 소속 4명의 회계사(양봉규김정배임장빈최남용)는 60일(19.07.10~19.09.07) 동안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보조했다. 수개월에 걸친 행정사무조사의 결과보고서에서 특위는 군의료원의 회계 및 경영 상태를 인덕회계법인의 조력을 받아 아주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회계 면에서 △결산서 및 제무제표 상 EMR 프로그램 미사용 △의약품 취득 사용 및 회계처리 부적정 △채권 및 의료비 미수금 관리노력 부족 △전산자료와 의료수익자료 차이에 대한 내부 통제 불능 △(전체직원 아닌) 60%가량 직원만 퇴직연금 대상자 △퇴직금 추계액(예상액)의 50.2%만 대응 금액으로 준비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경영 면에서는 △관료적 조직구조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 업무 부담 가중 △저수익고비용 구조에 따른 의료이익이 적자 △주민감소에 따른 환자수 감소수익 확보 고전투자여력 상실운영 어려움 봉착 악순환 △85병상 이용률 60% 미달(단, 100% 이용해야 손익분기점 도달) △타 의료원보다 병상 당 낮은 의료 수입 △현재 같은 의료 수입의 저수익 구조로는 적자 보전 어려움 등의 진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시정조치 8건 △징계 3건 △고발 3건 △불출석 증인 과태료(전 관리부장 박정윤) 1건 등의 조치를 집행부(군청)에 요구했다. 특위 결과는 7일 집행부에 통보됐으며, 집행부는 시정 및 고발 요구 건 등에 대한 조치 결과를 오는 12월 31일까지 군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 진안
  • 전북일보
  • 2019.10.06 20:36

전주시, 오는 11월까지 노송동 천사길 담장벽화 조성 추진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2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노송동 문화마을 일원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벽화를 그려 마을주민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부 천사가 주는 감동을 느끼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창의적이고 양질의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공공디자인 심위위원회 심의 등 여러 차례의 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공갈할 수 있는 내용의 벽화조성안을 도출했다. 현재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속에 벽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담장벽화 조성이 완료되면 노송동 천사마을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구도심인 노송동의 노후담장이 산뜻해져 쾌적한 마을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주거복지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인봉경로당 앞 골목길과 문화1길 담장에 천사의 날개 등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과거 칙칙했던 담장은 단색의 채색과 예술인의 손길이 닿은 벽화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벽화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주민들로부터 얼굴 없는 천사가 주는 감동을 이어받아 주민 간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지원하겠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희망 하는 마을개선 사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디지털뉴스팀
  • 2019.10.06 19:16

취임 2주년 맞은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도내 건설공사에 전북업체 참여 제도적 장치 필요"

전라북도의 전문건설분야를 이끌고 있는 김태경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55)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도내 전문건설의 사령탑을 맡은 그에게 전문건설의 현 주소와 향후 나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에 취임한지 2년이 됐습니다. 우선 소회가 궁금합니다. 저는 회장에 취임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저의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전문건설업계의 발전과 전라북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전문건설업계 업역 확대와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해 추진한 하도급 전담부서의 설치가 현실화 되는 등 협회의 노력이 회원사의 발전과 지역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하게 돼 나름대로 감사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그간 어떤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나요. 취임 당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와 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착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등이 함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참여확대 협약, 전주시와 체결한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우리 도회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하도급 전담부서 신설에 대해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조직을 개편, 전담부서를 설치하게 된 것은 지역업체의 수주물량 증대와 더불어 투명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일반인들은 좀 익숙하지 않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의 강화로 회원의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1985년 설립됐습니다. 저희 협회는 건설업 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북도회에는 1800여 회원사가 건설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건설협회가 있습니다. 두 단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건설업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종합건설업체들이 종합적인 계획과 관리, 조정업무를 담당하는 것과 달리 전문건설업은 건설공사의 각 공종별 전문분야에서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공사의 수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해볼까요. 종합건설업은 지휘자의 역할을, 전문건설업은 각 악기의 연주자라고 할 수 있겠죠 -골프대회 등 협회 차원의 행사를 다양하게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건설업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산업입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간의 교류와 소통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처음으로 개최한 골프대회는 대중화된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회원사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했습니다. 지난해부터 개최한 전북 전문건설 가족의 날 행사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전문건설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전라북도에서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등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활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관계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설업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건설업이 다시 살아난다면 지역경제의 발전은 자연스럽게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에 관계기관에서는 건설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발주물량을 확대해 주시고, 지역업체가 보호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라북도 건설업계가 발전 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늘 그렇지만 최근들어 지역 건설업계가 너나없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건설업은 건설 관련 국가예산의 축소에 따른 발주물량 감소와 민간건설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된 상황입니다. 지난해 전문건설공사 실적을 보면, 전북지역의 기성신고금액(2조 4500억 원)은 전국 실적(87조 2200억 원) 대비 2.8%에 불과하고, 업체당 평균기성액은 10억 700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인 22억 900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자구책은 어떤게 있습니까.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수주물량 확보와 더불어 공사 낙찰률 상향, 건설공사 표준품셈 현실화 등 적정공사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도내 건설공사에는 반드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합니다. -새만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클 것 같습니다. 전문건설협회에서 새만금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떻습니까. 새만금 사업은 군산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시작해 환황해권 글로벌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중심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면적이 서울 면적의 2/3, 여의도에 140배에 달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이와 같은 대형 건설사업이 도내에서 이뤄지는 것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큰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새만금에 타 지역 업체가 많은 부분 공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어떤게 있습니까. 지역의 기대와는 달리 새만금 사업에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이 현실입니다. 관련 시공사들은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외면하고 있으며, 발주관서 또한 국가기관인 관계로 이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관련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0만 전북도민 모두의 관심과 더불어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발주기관의 지역 건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태경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제11대 회장을 맡고있는 김태경 회장은 (유)석파토건 대표이사다. 20여년간 건설업에 투신해온 그는 2년전 상대적으로 기득권 층의 뿌리가 두터운 벽을 넘어서면서 회장에 선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주상공회의소 의원, 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온 그는 늘 겸손한 처신으로 주변인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있다는 평이다. 회원사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돼야 한다는 점을 소신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회장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끌어가지 않고 주도면밀하게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여건이 성숙되면 자연스럽게 유도해가는 리더십을 보인다는게 주변의 귀띔. 김 회장은 향후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한걸음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지원사업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 문화행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 기획
  • 박태랑
  • 2019.10.06 18:33

장르 벽 허물고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전통·세계음악 축제로

18회를 맞은 2019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는 축제를 만끽하기 위한 전북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 축제에는 축제 4일차인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10만6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다. 유료공연에 대한 유료객석 점유율은 82.6%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장에서 폐막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축제가 남긴 성과와 과제를 돌아봤다. △동서양의 협업,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낯선 도전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기획력과 지향점이 담긴 광대의 노래는 진지하고 집중도 높은 마니아 공연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4년간의 장기 프로젝트의 순항을 알렸다. 동서양 관악 명인들과 전통예술의 적절하게 어울렸으며 아티스트간 밀도 있는 사전 작업이 현장에서 배려로 빛났다. 바람, 소리를 주제로 한 올 개막공연은 다양성의 존중, 과감하고 창의적인 기획이라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경과 장르, 시대,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힘 합쳐 완성한 이 무대는 국내외 음악가를 망라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 수 있는 소리축제만의 강점이라는 평이다. 폭발하는 락 스피릿과 전통의 파격이 그려낸 폐막공연 락&시나위는 6일 오후 8시 놀이마당에서 펼쳐졌다. 그동안 소리축제와 함께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한 자리. 판소리, 아쟁, 전통 타악이 스스로의 장르를 지우고 실험의 결과물을 펼쳐보였다. △개막일 태풍 미탁 변수, 일부 야외공연에 영향 개막일인 2일 오전부터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오래 이어지는 탓에 일부 야외공연을 진행하는 데 차질을 빚었다. 이에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맹아학교 대취타&사물놀이와 꿈꾸는 섬: 제주 本 등 일부 야외공연이 당일 취소를 결정하면서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밖에도 편백나무숲 공연은 모악당 로비로, 놀이마당 공연은 연지마당으로 옮겨 진행하도록 대처했다. 공연 일정 변동사항과 특수한 날씨상황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했다. △연지마당놀이마당 활용도 커볼거리 미흡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축제 공간 중에는 여러 기획공연과 야외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 연지마당과 놀이마당의 공간 활용도가 빛났다. 반면 모악당 앞 광장은 서너개의 푸드트럭과 포토존만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다소 부족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비움의 미학도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모악당 앞 광장을 과도하게 채우지 않으려고 했다. 대신 어린이 체험마당과 평상을 두고 관객들이 쉬어가며 소리축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내내 놀이마당에 불을 밝혀 관객들의 흥을 일깨웠던 전북농악시리즈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연지홀 앞에 돔 형태의 지붕을 씌워 조성한 연지마당 또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기존의 음악의 집을 오픈형 무대로 전환한 이 공간은 마당극, 연희, 해설과 체험을 곁들인 월드뮤직워크숍 등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채웠다. 하지만 연지마당의 시야 확보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객석 간에 높낮이가 없다보니 다수의 관람객들이 전체적인 무대를 볼 수 없었고 의자를 들고 옮기며 좋은 자리 찾기에 급급했다. 전통을 소재로 한 어린이소리축제는 축제의 활력을 채웠다.리틀뮤지션 등 공연 20회, 전시체험, 소리배움터, 어린이 대음악제, 소리그림 그리기 행사 등 키즈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문화일반
  • 김태경
  • 2019.10.06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