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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스 김도훈, 연봉 3억원 프로축구 최고

갈색폭격기 김도훈(30)이 프로축구 국내 최고 연봉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다시 추켜세웠다.

 

전북현대 다이노스축구단(단장 이용훈)은 지난 2월 화려한 국내무대 복귀와 함께 국내 프로축구 최고연봉 선수로 대우해준 김도훈선수의 연봉을 2억7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 곧 3천만원의 보너스를 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김도훈의 연봉 3억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연봉자인 프로야구 다승왕 정민태(3억1천만원·현대)에 이어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같은 액수다. 전북현대는 최근 프로축구 최용수(안양)가 2억8천만원의 연봉을 받음에 따라 김도훈의 연봉을 상향 조정했다.

 

이용훈 단장은 “우승의 필요충분조건인 선수로서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팀의 간판선수로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2002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전폭적인 지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도훈선수는 “구단측의 배려에 감사한다”며 “국내 최고의 연봉을 받는 만큼 개인적으로 득점왕 및 MVP에 도전하고, 올시즌 전북현대가 반드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견인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년간 일본프로축구(J리그) 빗셀 고베에 임대됐던 김도훈은 지난달 8일 2억7천만원에 재계약, 안정환(2억6천5백만원·부산)과 황선홍(2억5천만원·수원)의 연봉 기록을 깨트렸으나 최용수가 1천만원을 더 받아 최고기록을 내줬었다.

 

한편 전북은 국가대표 박성배와 지난해 대비 1백% 오른 연봉 8천만원에 재계약하고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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