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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신명난 우리 가락

우리 음악으로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열어가는 작업을 주도해갈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봉사단이 15일 창단했다. 지난해부터 이미 실험적인 활동을 시작한 예술봉사단은 도립국악원의 교수부와 우수연수생들이 주축이 된 모임. 지난해에는 도민위안행사 등 13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화하는데 새로운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정식 창단식을 가진 것도 지난해의 활동 성과가 기대 이상인데다 보다 본격적인 활동을 열어가기 위한 것. 예술봉사단은 앞으로 각 시군의 장터공연을 이끌어가며 복지시설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방문 공연 등을 통해 봉사와 친목의 의미를 더해갈 계획이다.

 

도립국악원 예술봉사단은 우리 음악의 신명과 멋을 생활속에 심어가는 대중적인 역할을 하게 될 듯.

 

도립국악원 3층 공연장에서 열린 창립식에도 국악원 교수들과 예술봉사단 단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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