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한 예원대학교가 남자펜싱팀과 여자양궁팀을 창단, 전북체육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원대는 25일 오후2시 강당에서 진성태총장 및 교직원, 대한 펜싱·양궁협회 임원, 도체육회 임직원, 선수와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펜싱팀·여자양궁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진성태 총장은 창단사에서“개교와 함께 체육팀을 창단, 전북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됐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 적극 지원을 통해 우리 학교와 전북의 명예를 빛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장 유종근 지사의 격려사를 대독한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예원대의 팀 창단은 국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을 빛내고 있는 전북체육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선수들은 부단한 훈련 정진과 기량 향상으로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 스타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원대 체육팀은 감독 배기열 스포츠레저학과장, 펜싱코치 이정복씨(전 전주중 코치), 양궁코치 강만수씨(전 전주여고 코치)로 구성돼 있고 선수 및 주요 경기실적은 다음과 같다.
◇ 남자펜싱팀
▲하일도(서울 홍대부고 졸)=제28회 회장배 전국선수권 개인1위, 99 세계청소년선수권 선발전 개인1위 ▲홍율표(경남 진주기공 졸)=제37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 단체1위, 제27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단체1위 ▲김진하(경북체고 졸)=제8회 회장배 전국중고연맹대회 단체2위, 제80회 전국체육대회 단체2위 ▲김영진(강원 원주고 졸)=제33회 전국남여단체종별대회 단체1위, 제24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단체1위
◇ 여자양궁팀
▲안보은(경기체고 졸)=제25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단체1위 ▲이혜주(부산도시개발)=제19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단체1위 ▲이현자(인천 강화여고 졸)=제16회 회장기선수권 단체2위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