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이 국가적인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절약사업(SECO)에 참여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 절약사업 SECO는 Energy Service Company의 약자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된 업체중 적격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뒤 전력량을 절감시킬수 있는 조명제어를 비롯 전력제어등 에너지절약형 기기를 선투자케 하는 것.
이같은 에너지 절약사업에 참여할 경우 별도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않고 에너지 절약형 기기시설비를 에너지 절약금액으로 상환이 가능해진다.
김제시는 따라서 에너지절약사업 참여가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의 효과적 달성하고 공공기관및 민간의 에너지절약사업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우선 서암동 제 1청사 건물에 대해 에너지절약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청사 건물에 대한 에너지절약사업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18일 입찰을 실시, 적격심사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에너지절약사업으로 연간 1천3백45만여원어치인 7만8천3백96kwh의 전력량이 절감된다는 계산이다.
또 에너지절약사업으로 선투자된 6천8백만원은 5년이면상환이 완료되고 그 이후는 매년 1천3백45만여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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