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행사가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개최된다.
전북도는 21일 제70회 춘향제 행사가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 등 남원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유종근지사, 이어령전문광부장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춘향문화선양회(회장 안한수)가 주최하는 춘향제 행사는 지난해 도가 도비를 지원하면서 세계적 행사로 발돋움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주한외교사절들을 초청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올해는 24개국 41명의 주한외교사절이 참가하고 35명정도의 외신기자단도 남원을 찾아 이 행사를 지켜볼 예정이다.
춘향제 행사는 올해 도비 5억원과 시비 2억4천만원, 국비 7천만원, 기타 1억9천만원 등 모두 10억원을 들여 △전통문화축제 △참여화합축제 △소득경제축제 △학술정보축제 △사랑예술축제 등 5개부문 28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창극춘향전 전국시조경창대회 춘향국악대전 민속씨름대회 궁도대회 전통민속놀이마당 관광사진촬영대회 전통목기축제 도예전 춘향문화학술발표회 사이버춘향2000 춘향선발대회 등이 개최되고 부대행사로 역대 춘향전 영화상영, 외교사절친선행사, 춘향명창퍼레이드,향토야시장, 춘향골의 밤 행사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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