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촌상설시장 현대화사업으로 건립되고 있는 김제마트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교통대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경제활성화와 유통의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2백46억원을 투입해 요촌동 4백23번지 1천여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평 5천여평규모의 현대식 종합쇼핑상가로 신축하고 있는 김제마트가 주변교통문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분양률이 낮고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시는 이에 따라 교통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는 것.
김제마트 주변교통대책으로 우선 박약국∼삼양그릇∼김제마트간 1백90여m를 4차선으로 확보하고 인근 상가들이 상품진열등으로 도로폭이 좁아지지 않도록 가드레일을 설치하여 인도와 차도를 구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김제마트 전면에 있는 백산기름집 부근 1백50평을 매입하고 김제마트앞 부지 일부를 제공하여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모든 차량이 원활히 통과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김제마트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노선을 김제마트를 경유하도록 가능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교통대책은 김제마트가 준공오픈되는 오는 9월이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제마트 지하 2층과 옥상에 1백70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만큼 박약국∼김제마트간 4차선확보·백산기름집 부근 매입을 통한 광장 등 주변교통대책이 세워질 경우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김제마트 상권이 활성화되어 핵심상권의 옛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래요촌상설시장 자리에 신축되고 있는 김제마트는 총 2백9개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으나 경기침체여파와 분양가및 교통문제 등으로 부진한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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