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친근함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인터넷의 복잡성 등을 단순화시킨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같습니다”.
동아일보의 인터넷 회사인 동아닷컴이 주최하는 기업통합이미지 CI공모전 온라인부문에 대상을 차지한 전북대 산업디자인과 4학년 맹철주씨(26).
인터넷시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부호 ‘닷(dot)‘.’’은 무한한 정보의 보고로 이번 공모전은 인터넷 시대의 상징적 부호로 떠오른 ‘.’의 상징성에 주목한 행사.
맹씨의 수상작 ‘파리’는 귀여운 파리가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다가 닷컴‘.’에 내려앉는 장면을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미 다른 인터넷 공모전 등에서 탄탄히 입상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맹씨는 젊은 감각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온라인 부문에 주목받는 디자이너가 되고 있다.
CI공모인만큼 기업이미지를 통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고 아울러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작품구상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파리를 생각하게 됐다’는 맹씨.
가능한 많은 생각을 해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어김없이 디자인에 옮기는 습관이 작품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그는 졸업을 앞두고 몇몇 인터넷회사에서 함께 일해 보자는 제의가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
맹씨는 인터넷 배너광고 회사가 주최한 제1회 디킴즈공모전에서 신기술부문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SEND2U 등 인터넷 각종 공모전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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