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에 대형유통업체들의 진출이 늘어나 유통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축산물백화점이 탄생돼 차별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축협은 1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요촌동 금만지소(지소장 홍수철) 판매장을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축협마트’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5월 개장한 것.
지하1층및 지상1층 4백여평에 달하는 축협마트는 현대감각에 어울리는 내부 인테리어와 위생적인 상품진열대와 함께 질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기존 판매장의 경우 축산물및 식품류 판매장이 지하에 위치해 있었으나 축산물 및 농산물을 지상 1층으로 끌어올려 소비자들과 거리를 더욱 좁힌게 특징이다.
축협마트는 품질인증 한우고기와 전국 육가공업체로 관내 금산면에 소재한 축협목우촌공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및 가공품등을 위생적 쇼케이스에 진열판매하는 한편 고기의 맛을 좋게하는 숙성실까지 갖춰 고품질의 축산물 판매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협마트에는 축산물외에도 농수산물과 일반생필품및 가공품을 판매장과 금융점포까지 갖춰 소비자들이 한번 방문으로 모든 걸 해결할수 있도록 원-스톱(One-Stop)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김제축협은 축협마트개장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50일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추첨을 해 특등에 2백만원상당의 황소등 푸짐한 상품을 주는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김제축협 유동수조합장은 “축산물종합백화점을 새롭게 단장개장한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값싸게 공급하는 한편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농가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 대형유통업체와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더욱 받을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축협 직원들은 농협·축협·인삼협에 통합과 관련된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을 존중하는 한편 조합원들을 위한 생산단체로 거듭나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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