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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를 시작하며] 윤철상의원의 약속

-16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우선 지난 4.13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에 보내주신 지원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정읍 시민과 전북도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1세기 국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디딤돌의 역할을 할 이번 총선에서 새천년 민주당이 전북에서 압승을 한 것은 국정안정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선택이었고, 개혁을 열망하는 도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당선된 것도 도민 여러분들께서 김대중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신뢰하고 국민의 정부의 국정방향을 지지해준 결과라고 생각하며 생산적인 16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록 새천년 민주당이 안정적인 과반수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4.13총선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16대 국회가 대화와 협력의 정치, 생산적인 정치가 될 수 있기에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다.

 

-16대 국회의 과제가 있다면.

 

한국경제의 앞날은 IMF 등 각종 국제금융기관에서도 인정하고 있듯이 밝아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IMF의 완전극복을 통한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루기 위해 금융, 기업, 공공부문, 노사관계 등 4개 부문의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정치개혁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실현해 경제안정과 정치개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정활동 계획은.

 

내가 희망했던 문화관광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우리나라와 전북, 정읍의 문화발전과 관광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 국회가 ‘국민앞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섬기는 정치’로 국민들앞에 다가서는 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대화와 타협이 살아있는 정치풍토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존중해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전북과 정읍에 대한 활동계획은.

 

지난 15대 국회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읍지역의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몇가지 역점사업을 마무리짓지 못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이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그동안 추진되어온 지역사업들이 16대 국회에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정읍이 21세기 무한 경쟁시대를 대비해 문화관광도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산업 중심의 도시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 정읍 경제부흥의 중심축이 문화관광사업과 지식기반사업이 되도록 해 전북서남권의 경제중심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

 

끝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해주신 정읍시민과 전북도민,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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