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제지역 이산가족 찾기 접수창구가 민주평통김제시협의회 한 곳에서 19개 읍·면·동으로 확대된다.
26일 김제시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 찾기 신청이 급증하고 있으나 일선 시·군별 접수창구가 극히 한정되어 농촌지역에 사는 고령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접수창구 확대가 요구된다는 여론(본보 24일자 17면보도)에 따라 고령신청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7일부터 산하 조직이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창구를 개설하게 된다는 것.
시는 이에앞서 26일 열린 반상회를 통해 읍·면·동사무소에 이산가족 찾기 접수 창구 개설사실을 홍보하고 이북실향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한편김제지역 이북 실향민들은 모두 1만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15남북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이 합의된뒤 이산가족을 찾으려는 이북 실향민들의 문의와 신청서 접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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