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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

완주군은 2일 오후 군청 뒷마당에서 임명환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청내 공무원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돼지사육두수 증가와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을 가졌다.

 

 관내 돼지사육 두수는 지난 9월 말 현재 8만5천두로 전년 동기보다 28%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90년부터 5년간 호황을 유지할때 1백㎏기준 산지가격이 평균 17만6천원을 형성했으나 구제역발생으로 양돈산업전망이 매우 불투명해지면서 가격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가축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된 이후 돼지 출하두수가 증가하면서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고 비성수기가 겹치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격감,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돼지고기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완주군지부와 공동으로 시중시세보다 10% 싼 시식 및 판매장을 군청 뒷마당에 마련, 10마리분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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