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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경제난 속에 피어난 문학에의 열정

-200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접수마감 결과
-출품작 전년대비 두배이상 증가, 수필부문 3배 가량 증가

 

200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공모작품 마감결과, 전년에 비해 출품작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부문 응모작품은 지난해 8백8편보다 47%가량 증가한 3백83편이 늘어난 1천1백91편이 접수마감됐다. 응모부문별 접수결과에 따르면, 시부문의 경우(괄호안은 지난해 응모작수) 9백74편(6백65편), 소설 96편(87편), 수필 1백21편(56편)이었다. 특히 수필부문은 전년에 비해 두 배이상 증가해 수필 인구의 증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올해 출품작의 증가는 지난 98년 IMF 체제로 돌입할 당시, 큰폭으로 증가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경제난과 신춘문예’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출품자 가운데에는 올해 열일곱 여고생에서부터 일흔을 넘어선 늦깍이 시인지망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올해 응모작들은 전국적으로 확대돼 전북일보 신춘문예가 이미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전북일보의 인터넷 신문이 응모자들에게는 정보제공의 큰 역할을 발휘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전북일보 신춘문예는 각부문 명망있는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2000년 1월1일자 신년호 특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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