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이제 더이상 중심과 변방의 개념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된다. 지역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바뀌어야 한다. 21세기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통로이자 힘은 바로 지역문화로부터 찾아져야 한다.’
'2001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중한)가 18-19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주최한 지역문화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지역문화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문화정책 당국자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백가쟁명(百家爭鳴)’이라 이름 붙인 이날 토론회에 참가자는 각 지역의 예술인과 학계·문화계 인사 1백명. 모두 발제자이자 토론자가 되어 분과별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백명이 한꺼번에 발제자로 참여한데다 효율적이지 못한 참가자 분과 배정 등 문제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각 지역의 문화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전반적인 환경을 조망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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