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에 공예 부문에 ‘정담’을 출품한 김종연씨(40·전주시 경원동)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은 한국화부문 최동순씨(49·전주시 금암동·‘시간속으로’, 서양화부문 김우철씨(47·완주군 이서면·‘時空’), 서예부문 전재천씨(54·전주시 삼천동·‘晩意’), 조각부문 김현기씨(23·남원시 주천면·‘잃어버린 땅Ⅰ’)가 각각 차지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디자인부문은 대상없는 우수상에 김경희씨(39·전주시 금암동·고창 복분자 술 패키지)가 선정됐으며 건축과 판화부문은 대상과 우수상을 내지 못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한국화 99점, 서양화 1백15점, 조각 32점, 건축 10점, 판화 16점, 공예 68점, 서예 3백57점, 디자인 32점 등 모두 8개 부문에 모두 7백65점이 출품돼 99년 8백 6점, 지난해 7백76점 등 출품율 저조가 눈에 띠었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디자인부문을 감안한다면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
해마다 감소하는 출품율로 미술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됐던 건축,판화 부문의 출품작수가 크게 줄어들어 전라북도 미술대전의 역할과 위상제고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시상식은 5월 25일 오후 3시 전라북도 예술회관에서 열리며 5월 13일부터 입상작과 운영·심사위원, 초대작가 작품 전시회가 부문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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