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을 미리 취득, 조기졸업을 하거나 3·4학년때 취업준비에 몰두하려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계절학기에 몰리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하계 계절수업에 들어간 전북대는 전체 재학생의 3분의1이 넘는 6천56명이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 여름방학중 3천3백여명,지난해 4천7백여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IMF경제난 이후 수강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
대학가에서 과거 학점 미취득자 구제 제도로 이용되던 계절학기가 취업대책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향이 최근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
한편 계절학기와 더불어 외국어·컴퓨터관련 특강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캠퍼스에는 방학을 무색케하는 활기가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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