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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오페라단 마지막순회연주회




 

(사)호남오페라단이 7일 진안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1’순회연주회의 마지막 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전 11시 진안문예체육관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테너 정기주·김선식, 소프라노 신선경·이은희 등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중 ‘여자의 마음’을 비롯해 푸치니의 오페라 산니스끼끼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마이머베어의 오페라 아프라카의 여인중 ‘오!낙원이여’, 우리가곡 ‘떠나가는 배’‘명태’ 등을 부른다. 또 도립국악원 사물놀이단원들이 사물놀이로 흥겨운 무대를 연다.

호남오페라단이 문화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86년부터 마련하고 있는 순회연주회는 그동안 순창을 시작으로 정읍, 김제, 전남 신안군 등에서 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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