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이 바라보이는 통일전망대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동해안을 따라가는 ‘여름문화기행’이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황토현문화연구소(소장 신정일)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숨결이 서린 곳을 찾아가기 위해 열고있는 ‘남녁기행’의 백열네번째 자리.
강원도 화진포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과 주문진, 국보 제51호 강릉 객사문과 경포대 해수욕장, 모래시계 무대였던 정동진 해수욕장 등을 찾아간다.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 이문열의 소설 ‘그 해 겨울’의 배경인 대진해수욕장,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 장생포와 해운대 등도 이번 기행지다.
신정일 소장과 시인 김판용씨가 동행한다.
황토현문화연구소는 또 전북환경운동연합과 공동개최하고 있는 ‘우리 강 따라 걷기’다섯번째 행사를 동진강에서 갖는다. 13일과 14일 이틀간 내장산 까치봉에서 부안 동진면 안성리까지 모두 78km를 걸으며 한과 슬픔으로 얼룩진 동진강의 역사와 문화, 민속,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다. 277-3057. /임용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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