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를 맞는 목요객사소리마당은 전주에 안착한 소리축제 대학생홍보단을 위한 자리로 꾸며진다.
16일 오후 6시30분 전주 객사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8박9일간 광주를 비롯해 대전(대덕수련원·대전역광장), 대구(두류공원야외공연장·대구역광장), 부산(해운대해수욕장·부산역광장), 이천(세계도자기엑스포), 강릉(경포·정동진해수욕장), 서울(대학로야외공연장) 등을 누비며 게릴라홍보에 나섰던 이들이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을 갖는다.
소리축제의 홍보첨병들인 이들은 전국투어에서 선보였던 2001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비나리’를 비롯해 네대의 장구를 위한 연주회용 산조인 삼도 설장고 가락, 삼도 풍물가락, 마당판굿 등의 신명난 소리와 함께 불볕더위를 뚫고 전국을 누비는 동안 겪었던 갖가지 에피소드들도 들려준다.
조상훈씨를 비롯해 배상철(전북대), 고남수(원광대) 등 타악연주단체 ‘동남풍’단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10명의 홍보단은 전국투어외에도 앞으로 소리축제가 열릴 때까지 각종 무대에 올라 홍보메신저로서의 역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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