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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감동 그대로 음반에 담아

 

 

국악뮤지컬 ‘님이시여 사랑이시여’(연출 안상철)가 음반으로 제작됐다. 천주교 전주교구 가톨릭예술단 주바라기(단장 문치상)는 ‘님이시여 사랑이시여’의 극중삽입곡을 CD로 출반, 13일 오후 8시 치명자산 몽마르뜨에서 갈라공연과 함께 기념식을 갖는다.

 


이 기념음반에는 ‘주님의 기도’‘딸에게’‘내안에 무엇이 있나요’‘누이여 천국에서 만나자’등 공연의 감동이 그대로 배인 16곡의 아름다운 음악이 담겨져 있다.

 


지난 97년 천주교 전주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해 초연된 이 작품은 천주교 박해(신유박해)가 한창이던 1791년을 배경으로 포교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항검 그리고 동정을 지키며 신앙부부로 살다간 유중철-이순이부부의 일생을 그린 것.

 


종교극이면서도 감동과 볼거리를 곳곳에 담아 지금까지 도내는 물론 서울·부산 등에서 30여차례 공연을 갖고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이지역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 꼽힌다. 극본은 우석대 김정수겸임교수가, 작곡은 전북대 최상화교수가 맡았다.

 


가톨릭예술단은 올해 신유박해 2백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청주를 시작으로 9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1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등 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갖고 23일에는 필리핀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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