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문화연구소(소장 신정일)가 역사와 시의 고장 강화를 찾아 1백22회 남녘기행을 떠난다.
남해 보리암과 낙산사의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의 하냐인 낙가산 보문사와 서해바다를 넉넉히 안고 있는 마니산의 정수사에서 고찰의 고즈넉함을 온 몸으로 받아들인다.
고려시대 뛰어난 문사였던 이규보의 묘역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고인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부근리 고인돌을 답사한다. 한강의 하구에 자리한 애기봉에 올라 북녘의 개성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느끼는 동시에 통일을 염원한다.
신정일 소장과 시인 김판용씨가 강사로 나서 강화도에 담긴 역사와 문향을 이야기한다. 23일 밤 10시 전주종합경기장 앞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일반인 4만원, 학생 2만7천원. 선착순 45명 모집. 문의는 27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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