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문초등 유택렬교장이 학교 현장에서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두 권의 전문서(‘미시교육학과 실제’ ‘수업연구와 실제’)를 냈다. 저자는 지금까지 교육에 관한 연구가 거시교육학적 접근만으로 편향돼 수업의 질이 저하되고 인간교육이 실패했다며, 미시교육적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원대 함수곤교수는 저자의 책머리를 통해 “두 권의 저서가 교육현실이나 실천에서 출발한 자생적 미시교육학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정립했다는 점에 의의가 크다”며, 현장 교원들에게 미시교육학적 안목을 형성시켜 교육현실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자인 유교장은 “많은 교사들이 스스로 수업연구나 현장연구 대신 단지 모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음에도 수업연구 방법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없어 안타까웠다”고 ‘수업연구와 실제’를 집필한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 현장교육연구대회 1등급 발표논문만 6차례에 이를 만큼 현장 연구분야에 열정을 가져온 유교장은 지난해에도 ‘미시적 접근 학교경영’의 저서를 내는 등 여러 권의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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