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을 학술·교육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무용교육학회(회장 김화숙·원광대 무용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제9회 학술세미나.
29일과 30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무용교육의 동향과 제7차교육과정’을 주제로 무용교육의 현재와 흐름을 진단하고 제7차 교육과정에 포함된 무용내용을 분석,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9일 김재은 명예교수(이화여대)가 ‘예술교육:현대사회에서의 요청’를 주제로 발표하고 오세곤 교수(순천향대·초중고 연극교육의 현황과 미래), 노동은 교수(중앙대·현대사회와 음악교육), 김옥진씨(전 한양대 교수·무용교육의 재정립) 등이 발제자로 나온다.
30일에는 김화숙 교수가 ‘제7차 교육과정의 무용내용 분석’을 발표하고 신은경(이화여대)·서예원(청주교육대)·변재경(충북대) 교수가 각각 미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의 중등무용교육 실태를 이야기한다. 발표에 이어 임혜자 교수(계명대)와 차정원 교사(광주살레시오여고) 등 전국 대학 무용과 교수와 강사, 초중고교 무용교사, 그리고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무용교육의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학술세미나와 함께 제13회 무용지도자 워크숍도 열린다. 김화숙·김경주(우석대)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창작무용과 재즈댄스, 전북지역의 마을 춤 등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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