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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馬耳山, 名勝 지정 가능성 높아

 

 

진안군이 자랑하는 마이산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명승(名勝)’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진안 마이산을 포함한 전국 6곳을 명승 정밀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명승은 국가지정문화재의 한 종류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재청은 이번 명승 정밀조사 대상 선정에 앞서 마이산과 무주 구천동, 고군산 팔경, 선운사 등 전국 2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사전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도내에서는 마이산만이 정밀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마이산이 명승 정밀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관광객으로 인해 훼손돼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산은 9월중 관계전문가 정밀조사를 거쳐 명승지 여부가 결정되며 명승으로 지정될 경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관광객 유치활동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개발제한 등 주민피해도 우려돼 전북도는 명승을 지정하더라도 구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명승으로 지정된 곳은 인천 백령도 두무진과 강원도 명주군 청학동 소금강, 전남 완도군 정도리 구개등, 전남 해남군 대둔산 일원, 전남 승주군 송광사·선암사 일원, 경북 불영사 계곡, 경남 거제 해금강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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