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광복절 기념 행사가 지난 15일 장수군 관내 6개면 10여개 행사장에서 군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매년 광복절이 되면 각 읍면에서는 각지에 나가있던 고향 선후배와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창회·경로잔치·노래자랑·체육대회 등 다양한 친목행사를 개최, 고향 어른들을 찾아뵙고 그간의 회포를 풀고 있다.
번암면 천천면 계남면은 8월15일을 면민의 날로 정해 체육대회 등으로 힘든 농사에 허리 한번 펼날 없는 농민들에게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하였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42)는 매년 광복절 행사에 고향을 찾아 선후배와 친구를 만날수 있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원과 최용득 장수군수는 각 행사장을 돌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한편 장계면 청년회의소(회장 김예중)는 장계면 대곡리 논개 생가지에서 지역주민 1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암 주논개님 순국 제4백9주기 추모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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