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민간위탁에 대한 도내 문화예술계와 서울 단체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1일 오전 전북도 2청사에서 열린 소리전당 민간위탁 수탁자 현장설명회에 6개 단체가 참가 이같은 열기를 반영했다.
전북도가 수탁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백제예술대학과 햇살PNP, 예문, 환경개발 등 도내 단체 4곳과 현 수탁자인 중앙공연문화재단과 정동극장 등 서울 단체 2곳이 참가했다.
소리전당 수탁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들 단체는 소리전당을 방문, 모악당 등 극장 시설을 둘러봤다.
소리전당 민간위탁을 희망하는 단체가 이들 6개 단체 외에도 더 있을 것이라는 것이 문화예술계의 분석이다.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지역 단체 서너곳이 참여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도는 18일부터 30일까지 수탁 희망 단체로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접수받은 뒤 12월 중으로 소리전당 민간위탁 단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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