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최난주)가 주최한 제5회 전라북도 서예전람회에서 최성순씨(43·남원시 인월면 서무리 702-3)가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행초서 ‘박향도선생 시’.
최씨의 작품은 필획이 매우 강직하고 차분하여 전통 서예를 깊이있게 공부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모두 3백15점이 출품돼 지난해(323점)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기본 기법에 충실한 작품이 많아 질적인 면에서 예년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 심사위원(위원장 김도훈)들의 평가였다. 문인화의 양적 증가가 도드라진 반면 전서와 전각 분야의 출품이 빈약했다.
대상 작품 외에도 한글 부문 김영희씨(서울 방배동) 한문 부문 박인수씨(고창군 고창읍) 문인화 부문 백난기씨(전주시 서신동) 등 3명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50명이 특선, 1백75명이 입선했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 입선작품은 7일부터 1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 대 상 : 최성순(한문 행초서)
● 우수상 : 김영희(한글) 박인수(한문) 백난기(문인화)
● 특 선 : 노현주 박경하 신소영 이명희 이영기 이현숙 전진희 정귀란 정영숙 추원호 홍길순(한글) 김필희(전서) 김준승 남상문 방수자 양미성 은희태 정은옥(예서) 박인자 성성기 양미자 우정권 유영숙 윤완진 이경희 이정섭 이한희(해서) 고정완 문성원 박몽훈 송호숙 안복희 유병회 윤재석 이길자 이주훈 정병균 한갑순 홍두표(행서) 곽영훈 김영신 방숙자 송현자 온혜자 유양순 장금옥 장해숙 주영숙 채유석 하철수(문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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