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예산이 산발적이고 특정인과 특정사업에 편중 지원되고 있어 투자의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군재정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방화동 가족휴가촌 등의 민간위탁 방안이 적극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군의회가 실시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해도의원)결과보고에서 제기됐다.
군의회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에 따르면 군예산 효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보급·유통 체계 구축·가공산업 육성·농가 부채경감과 탈농자 구제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조성 등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
또 업무가 늘어나는 사업분야는 증원하고 지원부서는 축소하는 등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공무원들의 책임감 결여로 현안사업이나 난제 해결을 위한 적극성이 부족하는 등 무사안일에 빠져있고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군 재정자립도가 10.4%로 재정확충이 절실한 만큼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방화동 가족휴가촌·와룡자연휴양림·사과 시범포 등의 민간위탁에 대한 검토가 적극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한편 장수군의회(의장 김홍기)는 2일 제127회 정례회 임시회의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장수군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조례 등 4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