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이 2003학년도 산업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달 중순 수시모집을 실시한 이 대학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동안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컴퓨터응용기계과와 컴퓨터응용금형·산업설비자동화·전기계측제어·멀티미디어과등 5개학과에 주·야간 2백15명이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성적 20%와 수능성적 80%를 반영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학생부성적만을 적용한다.
대학관계자는 7일 “지난달 원서접수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는 학과별로 평균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타대학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과 6년연속 졸업생 1백% 취업이라는 명성으로 인해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노동부 국책대학으로 설립, 2000년 전주에서 김제시 백학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위상을 새롭게 한 이 대학은 현재까지 졸업생 전원을 취업시키면서 대졸 취업난시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과 함께 구성원들의 국외 선진문화체험 기회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는 게 대학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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