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문화의집이 제2회 아중영화관 '세익스피어 인 러브'를 11∼14일, 18일∼21일까지 여드레 동안 연다.
지난해 11월 '늦가을에 떠난 명화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하는 영화마당의 주제는 세익스피어.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고 있는 세익스피어의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들이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꽉 채운다.
상영작은 모두 8편. '햄릿'과 '멕베드' '로미오와 줄리엣' '오델로'등 세익스피어의 4대 명작을 비롯해 '헨리5세' '십이야' '한 여름밤의 꿈' '세익스피어 인 러브' 등이다. 오후 2시와 5시 매일 두차례 상영한다.
양귀의 운영실장은 "세익스피어 원작을 영상화한 작품들은 탄탄한 줄거리와 뛰어난 영상미가 더해져 진한 감동을 안겨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2월과 5월, 8월, 11월 등 해마다 4차례씩 '아중영화관'을 열겠다”고 말했다.
문의 241-1123, 홈페이지 '아중문화의집'(인터넷 주소창에서 한글로 입력).
상영일정
상영일 오후2시 오후5시
11일 햄릿 멕베드
12일 로미오와 줄리엣 오델로
13일 헨리5세 십이야
14일 한여름밤의 꿈 세익스피어 인 러브
18일 멕베드 햄릿
19일 오델로 로미오와 줄리엣
20일 십이야 헨리5세
21일 세익스피어 인 러브 한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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