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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교사로 나서는 시인 이선옥·박성우·한정화씨

 

 

"전업문인들, 문예교사로 나선다”

 

시인과 소설가 등 전업문인들이 전국 중·고교에 문예교사로 나선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전국 중·고교 50개교에 전업문인들이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전업문인 객원 문예교사제'를 시범 운영한다.

 

객원 문예교사에 참여하는 작가는 시인 고재종 박영근 박형준 장철문씨, 소설가 김별아 김종광 윤성희 이명랑 천운영씨 등 50명.

 

전북에서는 베스트셀러 시집 '거미'의 작가인 박성우 시인(33)이 군산옥구중학교 강단에 서는 것을 비롯해 '시와 시학'으로 등단한 한정화 시인(36)이 진안중학교, '창조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무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선옥 시인(46)이 장수고등학교에서 강연을 맡았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동안 각 학교별로 50시간의 문학강연을 통해 문예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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